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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BBQ 치킨 신메뉴? 리뉴얼 된 : 단짠단짠 치즐링 치킨 !!

by 술짠 2020. 1. 28.

 

 안녕하세요 :]  필요한 당신에게, 필요부부의 고망입니당 !!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세뱃돈은 두둑하게 받으셨나요?? ㅋㅋㅋㅋ

이제 저희는 받는거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져버렸네요. 양가 부모님들, 조카들까지...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모여 식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조카들 재롱도 보니 좋더라구요.

이번 설이 올해 거의 마지막 연휴인듯한,, 2020년은 정말 '쥐'잡듯이 일을 해야하는 해죠.

(연휴가 없어,없어, 2020년은......악몽이 될 것이다...-ㅅ-...)

 

 

후우,, 이럴때는 역시 치맥이죠.!!?!?!  .....네??!                      

 

 

 


BBQ 리뉴얼 메뉴  :  치즈가루가 솔솔,  단짠단짠치즐링 


 

 

 

 

 신메뉴인데 뭔가 익숙하고 새롭지 않죠?! ㅋㅋ BBQ에서 리뉴얼 되서 돌아온 : 해피 NEW 치즐링 이에요.

사실 저는 비비큐를 따악히! 좋아하지는 않아요. 말이 굉장히 많은 치킨회사이기도 하고, 오피셜인지 뇌피셜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제가 아! 이건 팩트구나라고 느낄만한 상황과 경험도 많아가지고 정말 거의 안시켜먹는데,

이번에 치즐링이 새롭게 나왔다고 해서 시켜봤어요..

(네, 맞아요.. 가격이 줄었어요.. 가격인하..ㅋㅋㅋㅋㅋㅋBBQ luv it =a= )

 

 

BBQ가 정말 가격이 사악하자나요. 치즐링 처음에 나왔을때는 저기 보이시지만 19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었죠. 거기다가 순살로 바꾸기라도 하면 20000원, 요즘에는 배달료가 붙으니까, 그리고 치킨 먹는데

맥주를 안먹으면 그건 직무유기니까.. 근데 또 한캔만 사면 뭔가 손해인것 같은 느낌, 4캔에 만원으로 결정을

하고 보면 치맥 한번 하려고 하니 3만원이 훌쩍 넘구려..... 허허허허허.... 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2020년에  16500원!!!!  으로 가격을 내리고 맛은 올렸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배달료도 아깝다. 그 돈으로 맥주 한캔을 더 사겠다. 라는 의지로 저희는 집 앞에 BBQ 매장에 가서 방문포장을

했어요.

 

 

근데!!!  아직 전달이 덜 된건지, 메뉴판도 그렇고 19000원이라고 되어있는거에요!!!!

은근슬쩍, 치즐링 얼마죠?! 물어보니 알바생이 사장님에게 물어보고 사장님 잠시 곰곰곰곰 생각하시더니

16500원!! GOT IT! 믿고있었다규유우우우!!

 

 

 

 

 

치즐링 + 콜라(쪼마난거) + 치킨무 + 추운날 매장에 가서 25분 기다려서 사온 내 수고 = 16500원 

 

 

 

 

 

 쿠폰을 1장 주시더라구요. 요즘에는 여기저기서 시켜먹다보니 쿠폰이 1장씩 집안에 돌아다니는데..

그 중에 한 곳을 좀 정해서 쿠폰을 써보려구요. (아마 BBQ는 분명, 아닐꺼 같아요......-_- ;;;; )

그리고 왜 하필 18매를 모으면 공짜죠? 왜?!?! 17매도 19매도 아니고 18매,,,18매...흐음, 괜시리 기분상함..

 

 

 

앜ㅋㅋ 아니야아니야, 기분탓이다... 치킨이나 한번 열어보자구욧..

 

 

짜란~~~~~~!!!

 

 

 

 포장해서 집으로 들고올때부터 치즈의 그 꼬릿꼬릿한 향이 진동하더라구요. 

노랗고 하얀 치즈가루가 막 튀겨서 나온 닭에 뿌려져서 고소한 기름향과 꼬릿하면서 풍미가득한 치즈향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을 찾으라면, 이렇게 치즈가루가 왕창! 뿌려져서 뭉친 닭다리가 있는 반면에

옆에 있는 아이에게 몇 줌 얻어서 지 몸에 뿌린 것 마냥 빈약하게 치즈가루가 묻어있는 닭다리도 있었다는거,,

물론 이건 각 매장마다 사장님 스타일마다 다를테니, 집 주변 BBQ 매장 후기를 잘 찾아보세요..ㅋㅋㅋ

참고로, 요기는 BBQ 하남점 입니다 :) 

 

 

 #마스카포네 치즈 랑 # 체다치즈 가루가 섞여서 뿌려진 치즐링 치킨! 

 

한 때, 뿌링클부터 시작해서 시즈닝이 뿌려져서 나오는 치킨이 엄청 많았자나요. 그 때 BBQ 역시 흐름에 맞춰

이 치즐링을 내놨었는데, 뿌링클에 완전 참패를 당했었죠.

그때 당시 치즐링을 먹었을 때도 특별한 매력을 찾지 못했고 어느 정도 먹다가 물려서 그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와아, 이번에 리뉴얼 되서 나온 치즐링은 괜찮았어요. 맛있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많은 시즈닝 된 치킨을 먹다보니 입맛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좋은 인상을 줬어요.

그 이유는 담백했어요. 다른 브랜드의 시즈닝 치킨들, 특히나 치즈시즈닝을 뿌려 판매했던 다른 치킨들 보다

느끼하지 않고 물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치즈가루가 상당히 많이 뿌려져있었고 꼬릿꼬릿한 강력한 치즈향을 품고 있었지만 맛은 담백하면서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자연스러운 치즈맛?! 이라고 할까요. 

 

시즈닝 자체가 조미료와 향신료로 되어있어서 어느 치킨이나 인공적인 맛이 있는데,(소스로 커버칠 수 있지만)

BBQ 치즐링은 소스도 없고 그냥 튀긴 닭과 시즈닝으로 이뤄졌지만 자연스러운 치즈맛이 슴슴하게 묻어있어서

아내랑 저랑 끝까지 물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었어요. 물론, 어느정도 먹다보니까 조금은 느끼해질 수 있는데,

 

 

 

 

 그때, 요요 블랙 스타우트 맥주!! 크으,  죠기 밑에 LAGER TYPE 이라고 써있죠 ㅋㅋㅋㅋ

청량감과 흑맥주의 매력을 잃지 않고 갖고 있는 맥주여서, 치즐링 같은 약간 느끼할 수있는 튀김요리에

 

정말 좋아요! +ㅁ+ !!!!! ★★  

 

다른 흑맥주는 좀 더 바디감 있고 깊은 향이 있어서 치즐링이랑 같이 먹으면 아마 투머치 할 것 같아서

요놈을 선택했어요. 아쥬아쥬 Goooooo:D 초이스, 칭찬해~~~~~ : ] 

 

 

 

 

 시즈닝이 위에 사진처럼 잘 안묻어있는 녀석들을 밑에 남은 가루에 다 찍어먹고 나서도 가루가 많이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어느 한조각 아쉬움 없이 치즈맛을 잘 느끼면서 완닭 할 수 있었어요 !! 헤헿헤헿 

 


 

 여러분도 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오늘 저녁에 가격은 내려가고 맛은 더 좋아진 치즐링으로 달래보는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맥주 한잔 같이 하면서요. ♥ 

저처럼 결혼하신 분들은, 명절이 편해졌다고는 하나 분명 불편했을수도 고된 행사였을 수도 있으니

치맥 하면서 옆에 있는 아내에게, 또 남편에게 

 

"고생했어, 수고했어 여보 :] "                    

 

한마디 한다면 좋은 마무리를 또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을거에요.!! 

모두 수고하셨고 이제 정말 2020년, 쭈욱 열심히 달려가보자구욧!! LET's 기린 !!!! 치얼스!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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